뉴질랜드 건설 경기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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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시장이 작년 초반에 주춤하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다고 RLB(Rider Levett Bucknall)이 발표했다.
RLB는 Forecast Report 90 에서 오클랜드와 웰링턴의 상업용 건물에 대한 건설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와이카토도 점차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건축QS 및 관리 컨설트 회사인 RLB는 신용 경색 및 기술 부족 문제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건설 공사에 대한 기본 수요는 견고하다고 말했다.
크라이스처치가 있는 캔터베리의 건축 시장은 2016년 이후 내림세를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활동을 보인다.
건축 업계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는 정부의 도움으로 많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민을 통해 많은 기술 인력이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어 2018년 동안 가중된 인력 부족 문제는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RLB의 웰링턴 지부장인 Grant Watkins는 올해에도 정부는 크게 부족한 건설 노동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숙련된 해외 건축 인력을 더 많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 수요는 높지만, 은행은 신용 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높은 담보를 요구하여 몇 년간 대출 시장은 긴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규 소매 상가와 산업용 건물 공사가 늘어 오클랜드의 비주거부문 건축 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농촌 지역에도 산업용 건물, 농장이나 창고형 건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건축 비용 상승이 투자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
플레처 빌딩의 적자 사례를 통해 많은 대형 건축 회사들이 더는 ‘높은 건물’ 작업을 수행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할 건설 업체도 부족하다.
여러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건설 시장은 아직까지 그리고 한동안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