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건설 붐 계속
뉴질랜드의 건설 붐은 계속되고 있다. 140대의 크레인이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6개월 전보다 15개의 크레인이 더 늘었다고 RLB 크레인 지수 보고서는 밝혔다.
RBL의 Chris Haines 오클랜드 지점장은 건설 수요가 어느 때보다 많아 건설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Ebert의 법정관리, Fletcher의 건설 시장에서의 철수와 같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의 크레인 수는 줄지 않고 늘고 있다.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불안이나,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대형 프로젝트의 건설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건설 붐은 한동안 유지될 것 같다.
Fletcher는 10개의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2개는 Ebert 건설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Union Green 아파트 사이트에 그대로 남겨져 있다. CMP 건설회사가 Canam 건설회사를 인수하여 Alexandra Park 아파트 공사를 재개하였고 여기에 2대의 크레인이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RLB는 최근 뉴질랜드 인구 증가로 주택 건설이 한동안 바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 소매, 보건, 교육 및 인프라 구축 분야의 건축 수요도 크게 늘었다. 키위빌드의 진행은 내년 쯤에 확실히 두드러질 것이다.
상업용 건축으로는 웨스트필드가 4개의 크레인을 사용하여 뉴마켓 277 Broadway에 개발을 하고 있고, Kiwi Property가 오클랜드 Sylvia Park 갤러리 확장에 1개의 크레인을, 그리고 Commercial Bay 몰에 한 개의 크레인을 투입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시티의 NZICC Convention Centre 개발에 4대의 크레인이 작업 중이며, 3대의 크레인이 오클랜드 Commercial Bay 상가 개발에 투입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개발에 1대의 크레인이 작업 중이다.
그리고 나머지 57대의 크레인은 주요 도시의 은퇴형 주거 마을이나 학생용 아파트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현재 작업 중인 크레인 수는 90대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 22대가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크레인 수는 지진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계속 줄다가 올해 상가 개발을 위해 더 투입되었다.
퀸스타운에는 10대의 크레인이 작업 중이며 웰링턴은 8대, 타우랑가에는 6대, 그리고 더니든과 해밀턴에 각각 2대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