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서비스(Tenancy Services)에 예치된 렌트 본드비를 기준으로 임대주택 시장의 가격변화를 보면 올 2월에 처음으로 뉴질랜드 전국 임대주택의 주당 렌트비가 $400를 넘었다고 interest.co.nz은 발표하였다.
작년 2월보다 주당 $20(5.3%)가 인상되었다.
interest.co.nz이 자료를 수집한 전국 20개 지역 중 지난 1년간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퀸스타운과 타우랑가로, 2월 렌트비 중간값이 1년 전보다 주당 $45나 인상되었다.
타우랑가의 2월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440로, 작년 2월의 $395에서 11.4% 상승하였고, 퀸스타운의 2월 중간값은 $525이며, 작년 같은 기간의 $480에서 9.4% 올랐다.
로토루아 렌트비도 상당히 많이 상승하였는데, 작년 2월의 $280에서 올 2월 $320로 14.3% 인상되었다.
강한 이민자 유입으로 주택 부족 문제를 심하게 겪고 있는 오클랜드의 경우 지난 1년간 주당 렌트비는 동네에 따라 인상 폭이 달랐다.
오클랜드 시내는 작년에 비해 주당 $15가 인상됐지만, 로드니는 주당 $42가 올랐다.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동네는 노스쇼어로 2월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550이며, 작년 2월보다 $28 (5.4%) 인상되었다.
렌트비 상승이 두드러진 동네는 저소득층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인 마누카우와 남부 오클랜드 지역이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당 렌트비가 하락한 지역은 화타카네(-$10), 카피티(-$20), 크라이스트처치(-$10)였다.
크라이스트처치의 2월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390였는데, 2015년 2월 최고 값 $420를 기록한 이후 주당 $30(-7.1%)가 하락하였다.
출처: Tenancy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