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 6대 골프장
뉴질랜드의 6개 골프장이 세계 최고 골프장 100위 안에 뽑혔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위 골프장 국가에는 스코트랜드, 아일랜드, 영국, 남아프리카, 멕시코, 캐나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버뮤다, 프랑스 및 뉴질랜드가 포함되어 있었다.
St Andrews가 스코틀랜드에 창시한 Fife는 6위에 올랐고, 스코틀랜드의 Trump Turnberry는 10위를 차지했다.
Golf Digest는 코스 디자인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했으며, 2년마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위권의 골프장을 소개한다.
오클랜드에서 90분 거리에 있는 테 아라이의 Tara Iti는 뉴질랜드 최고 골프장으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세계 2위 자리에 올랐다. 1위는 노던 아일랜드의 Royal Coumty Down이었다.
Tara Iti의 Jim Rohrstaff 대표는 뉴질랜드의 골프장 6곳이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간 것은 이곳이 골프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장소임을 뜻하며, 골프 세계에 뉴질랜드의 위상과 골프장 디자인의 우수성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Tara Iti를 디자인한 Tom Doak이 특별한 모래 언덕을 드러내기 위해 소나무 수천 그루를 제거해야 했던 일화가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모래와 해초 구덩이로 둘러싸인 파-3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꼽힌 골프장은 혹스베이에 있는 Cape Kidnappers로, 20004년 Tom Doak이 디자인했다. 작년에는 세계순위 17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22위로 밀렸다.
뉴질랜드에서 3위에 오른 노스랜드의 Kauri Cliffs는 2000년에 David Harman이 디자인했으며, 세계 순위 43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퀸스타운 인근 리마커블스산맥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Jack’s Point로 작년 76위에서 올해 44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이 골프장은 2008년 John Darby가 디자인했다. Darby는 미국 억만장자 Rick Kayne과 Tara Iti 개발에도 참여했다.
뉴질랜드의 다섯 번째에 오른 최고 골프 코스는 Paraparaumu Beach로 작년 77위에서 올해 6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마지막 6번째 코스는 타우포 근처에 있는 Kinloch로 94위를 차지했다. 이 골프 코스는 2007년 Jack Nickaus가 디자인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Golf Digests는 2년마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고 골프장 100위를 선정하여 발표하는데, 올해에는 뉴질랜드의 6개 골프 코스가 순위 안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