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이번 3월 11일쯤에 또 사이클론….
얼마 전 열대성 사이클론이 태평양 지역과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큰 피해를 준 데 이어 또 다시 사이클론이 뉴질랜드로 다가오고 있다.
뉴질랜드 기상뉴스 전문 사이트 웨더워치는 7일 바누아투 부근에서 형성된 사이클론 ‘홀라’가 오는 11일쯤에는 뉴질랜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이클론 홀라는 시속 8노트로 남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온도 28도에서 30도 사이 해수면 상공에서 세력이 강화되고 있다.
웨더워치는 홀라가 7일 바누아투에 상륙하게 될 것이라며 홀라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폭우와 강풍, 높은 파도 등이 바누아투 서쪽 지방을 강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웨더워치는 이어 홀라가 11일쯤 뉴질랜드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지켜보아야 한다며 “바누아투에 이어 누벨칼레도니가 현재 홀라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