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대마초가 적발된 지역
현재 대마초 합법화 법안이 추진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뉴질랜드에서 대마초는 불법이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대량의 대마초 재배가 적발되고 있다.
Newshub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2018년 대마초 범죄 수사 작전을 통해 5만 주(株·식물 세는 단위) 이상의 대마초를 압수했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16,307주의 대마초가 압수된 노스랜드가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노스랜드는 뉴질랜드에서 마약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매시대학이 노스랜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북섬 동부 지역으로 10,859주가 압수되었다. 뒤 이어 남섬의 태즈먼 지역(Tasman District)은 7,700주가 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카토 지역은 4위로, 7,361주가 적발되었으며, 베이오브플랜티(Bay of Plenty)는 5,904주, 오클랜드는 2,651주의 대마초가 적발되었다.
뉴질랜드 경찰은 “마약 제조, 유통 및 공급 범죄는 조직범죄와 연계되어있고 지역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경찰의 집중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Z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 New Zealand)의 밥 맥코스크리(Bob McCoskrie) 대표는 대마초를 합법화한 미국의 9개 주에서 규제가 실패한 것을 고려할 때 뉴질랜드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ewshub
https://www.newshub.co.nz/home/new-zealand/2018/09/new-zealand-s-cannabis-hotspo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