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MIQ 호텔 폐쇄 시간 발표
올 6월말부터, MIQ 시설 중 28군데의 호텔이 돌아올 것
지난 2020년 4월에 시작된 MIQ 격리 시스템에서 격리시설로 사용하던 대부분의 호텔이 격리자들에게 체크아웃 시간을 공지했다. 6월 말부터는 총 32개 중 4개만이 계속해서 MIQ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Rydges 호텔은 4월 30일 MIQ를 떠나는 첫번째 호텔이다.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부 장관은 조만간 격리업무에 관여한 600명 이상의 국방군 병력이 본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텔에 근무했던 수백명의 간호사와 경찰들은 이미 일선으로 복귀했다고 전해졌다.
힙킨스 장관은 “호텔 격리 시스템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제공됐다. 뉴질랜드 전역의 격리시설과 격리시설에서 일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MIQ가 이미 23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번 시스템이 미래에 국가 검역 측면에서 어떤 역할이 추가되거나 제거되어야 할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을주고 있다고 말하며 호텔이 유지될 수도 또는 새로운 시설들을 설립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MIQ 격리 시스템은 많은 키위들을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많은 부작용도 있었는데 Ground Kiwis 로비 단체는 MIQ 시스템의 합법성, 특히 시민들의 귀국 권리와 국경 통제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당했는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야당 정치인들은 MIQ 시스템을 비인간적이라고 묘사해왔다.
또한 Covid-19와 관련된 많은 불안감으로 인해 몇몇사람들은 MIQ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인해 코비드가 지역으로 감염될 것을 우려하기도 했고, 노동자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는 등 어려움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