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6개월간 변동 없어
Trade Me Property는 뉴질랜드 주당 렌트비 중간값이 6개월 동안 변동이 없었다고 이번 주에 발표하였다.
Nigel Jeffries 대표는 올 초 뉴질랜드 주당 렌트비 중간값이 $450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렌트비는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렌트비 중간값은 1년 전보다 4.3% 상승하여 임대주택 소유자는 일 년에 약 $1,000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오클랜드의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530로, 뉴질랜드 도시 중 가장 높지만 렌트비 연간 상승은 다른 지역보다 낮은 3.9%였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2.5% 하락하여 $390가 되었고, 지난 5년간 $30밖에 인상되지 않았다.
오클랜드,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주당 렌트비는 1년 전보다 8.6% 상승하였다. 노스랜드(15.2%), 와이카토(8.3%), 넬슨(8.1%) 지역이 크게 올랐다.
베이오브플랜티의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2015년 6월에 $350였고, 2016년 6월에 $400로 인상되다가 올 4월에 $430로 최고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주당 $430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렌트비 상승에 당황했었던 세입자들은 주춤한 렌트비 상승 소식에 반가워할 것이라고 Jeffries 대표는 말하였다.
렌트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노스랜드로 주당 렌트비가 최고가인 $380가 되면서, 일 년에 $2,500의 주거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었다.
방 5개 이상 큰 주택의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775로 최고를 기록하였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연 렌트비가 $3,900 인상되었다.
오클랜드의 방 5개 이상 큰 주택의 렌트비는 최고가를 기록하지 못하였으나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큰 주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13.3% 올라 $850가 되었다. 연 렌트비는 $44,000이고 작년 대비 $5,200가 늘었다.
웰링턴은 주택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여 렌트비가 상승하였다. 특히 아파트, 타운하우스와 유닛의 렌트비는 작년보다 11%나 인상되었다. 웰링턴에서 이러한 주택을 렌트하려면 1년 전보다 연 $1,800~ $2,300를 더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