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마타 미니 토네이도, 중학생 날아가
북섬 마타마타에서 미니 토네이도로 중학생이 공중으로 날아 올라가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학생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1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마타마타 중학교에 다니는 조지 제프리(13)는 전날 친구와 함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미니 토네이도를 만나 공중으로 빨려 올라가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그는 갑자기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인근 인도 위로 떨어져 신체 왼쪽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의 친구는 안전한 곳으로 숨어 아무런 일도 없었다.
그가 공중으로 날아올랐을 때 그의 머리 위로 트램펄린도 날아올랐다며 자칫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집 뒤로 달려가 숨었다고 말했다.
이날 토네이도로 이 지역은 창고가 부서서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