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의 강세 속 금리의 향방은
Reserve Bank(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상하기 시작한 지 약 1년이 되는 이번 주에 새로운 통화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질랜드는 4월 이후 4번 연속 0.5%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목격하였으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수요일 오후에 5번 연속 금리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3.50%가 되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긴축사이클이 정점에 달했던 2014년의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중앙은행 금리는 계속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국의 소규모 예산 및 보수적인 사인들과 함께 공격적인 긴축편향은 통화 및 금리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13일 연속으로 상승한 이후 한 주 동안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였으며 이는 1976년에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의 상승이었다.
영국에서는 지난 금요일에 5년만기 국채수익률이 0.5% 상승하며 1985년 이후 일일 최대 상승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미국달러의 가치는 20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였고 일본은행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통화시장에 개입하였으며 영국 파운드의 가치는 미국 달러의 가치와 비교하여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였다.
뉴질랜드의 통화가치는 0.56달러 하락함으로써 2020년에 코비드19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경기 침체때 보다는 낮아졌으며 2009년 이후 가장 약세를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 보다는 미국 달러의 강세이다. 이것이 뉴질랜드 달러가 호주 달러나 유로에 비해 덜 하락하였으며 일본 엔화나 영국 파운드에 비해 더 가치가 높은 이유이다.
뉴질랜드 통화가치가 낮은 것은 우리를 보다 경쟁적으로 만들어 주기에 많은 수출업체들에게 유리하다. 전세계 유제품 가격은 올 해 들어 약 10% 하락하였지만 뉴질랜드 통화의 가치가 미국 달러의 가치대비 더 하락하였기에 실제 체감되는 유제품 가격은 더 상승하였다. Fisher & Paykle 헬스케어, Mainfright & Scales와 같은 많은 뉴질랜드 증권소 상장기업들도 유리한 입지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중앙은행에게는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약 40%가 기본적으로 수입 인플레이션인 거래 가능한 상품들에 의해 나타난다. 보다 가치가 낮은 통화는 국제시장에서 뉴질랜드의 구매력을 감소시킴으로써 뉴질랜드가 수입하고 있는 물건의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든다.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금 더 높이거나 현재 기준금리를 더 오랜 기간 유지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더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론상 더 높은 기준금리는 뉴질랜드의 통화가치를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어 통화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고 수입가격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잉글랜드 은행의 긴급한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 주장하고 있다. 금리 인상은 파운드를 안정시키고 악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치를 상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까지 금융시장 및 경제는 전세계 금리상승을 당연하게 발생될 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다소 어수선해지기 시작한 티핑포인트에 도달한 것 같다.
뉴질랜드에게 있어서 유리한 한 가지는 우리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해당 조치를 보다 일찍 시작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의 최고치를 4.10%로 전망하고 있기에 수요일 이후 해당 기준금리는 그 예상되는 최고치에 비해 85%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자신이 지닌 수완을 과시할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는 다른 국가들의 진행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금리가 곧 어느 시점에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