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냉각에도 오클랜드 주택 가격 상승
최근 발표된 Real Estate Institute의 9월 부동산 판매 자료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상승 중이나 어떤 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거나 하락하였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비성수기 겨울, 선거, 정치적 불안감과 은행 대출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였다. 지난 2개월간 이 지역의 주택 판매 중간값은 $15,000가 인상되었다.
7월 중간값은 $830,000였고, 8월은 $835,000, 그리고 9월은 $845,000였다. REINZ은 뉴질랜드 전체 큰 그림으로 부동산 시장을 보면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 중이라고 말하였다.
Bindi Norwell 회장은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주택 중간값은 1년 전보다 1.22%가 인상된 $525,000였고,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 지역의 중간값은 5.7%가 올랐다.
오클랜드 중간값은 1년 전과 동일한 $845,000였고, 한 달 전보다 1.2%가 인상되었다.
12개월 전과 비교하여 주택 가격이 두 자릿수로 인상된 곳은 6곳이었다. 타스만(19.3%, $572,500), 혹스베이(18.3%, $392,000), 기스본(14.9%, $270,000), 노스랜드(14.4%, $446,000), 웰링턴(10.6%, $531,000), 사우스랜드(10%, $220,000).
웨스트코스트의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15.6%가 하락한 $208,000였고, 캔터베리는 3.2%가 하락한 $426,000였다.
전국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6.2%가 하락한 5,428건이었다.
Wespac의 Michael Gordon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몇 달간 소비 지출이 많이 감소하였고, 은행 카드 소비 또한 줄어들었다고 말하였다.
뉴질랜드 소비 지출은 주택 시장과 크게 맞물려 있어, 작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소비 지출도 줄어들었다. 추가 금리 인하 소식이 없으므로 향후 몇 년 동안 주택 시장이나 소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전자 카드 지출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QV는 은행으로부터 주택담보 대출 승인을 받기 어려워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었다고 말하였다. 오클랜드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12개월간 0.8%만 인상되었는데, 이는 2011년 4월 이후 가장 느린 연간 성장을 보여주었다.
부동산 시장의 냉각에도 불구하고 현재 오클랜드 주택 가치는 $1,039,066로 일반 서민의 첫 주택 구매는 여전히 쉽지 않다.
Barfoot & Thompson은 오클랜드 주택 판매 평균가격이 8월 $918,926에서 9월 $928,213 로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