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선택, 임대료와 위치가 가장 중요
상업용 부동산을 선택하는 조건에서 환경이나 녹지 조성 등은 중요 요건이 되지 못했다.
Bayleys Real Estate의 조사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을 찾는 임차인에게 가장 중요한 결정 요건은 위치와 임대료였다.
Bayleys는 오피스, 상가, 공장 등을 임대한 340명의 세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는데, 여기에는 몇 개 지역에서 여러 개의 상가를 운영하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었다.
임차인에게 새로운 사업장을 골라 임대 계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선택 사항으로는 임대료, 위치, 주차공간/대중교통, 친환경 요소/녹색 등급, 임대 기간의 유연성 등이 있었고, 단 한 개만을 선택할 수 있었다.
친환경 요소/녹색 등급을 선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응답자의 42%가 새로운 사업장을 찾을 때 임대 가격과 위치를 선택했다.
그다음으로 주차 공간과 대중교통이 많았다. 단지 3%만이 임대 기간의 유연성을 선택했다.
Bayleys는 설문 조사 결과 아무도 친환경 요소를 선택하지 않은 점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업을 운영하는 데 친환경 요소는 첨가되면 좋은 양념이지만 수익을 창출하는 요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선택한 사업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상가, 공장을 임대하는 데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임대료 인상과 사업장 안전기준 관리 비용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업체는 내진 설계가 된 건물만을 선택하는 등 엄격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
석면 벽 교체 비용은 큰 부담은 아니었지만,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불편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집주인과 임차인은 석면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2015년 산업안전보건법(Health and Safety Act 2015)이 제시한 기준은 작업장이 준수해야만 하고 피할 수 없는 중요한 비용으로 간주하였다.
임차인은 현재 부동산 임대 협상은 임대인에게 유리하게 왜곡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는 여전히 임대 재계약, 자산 포트폴리오를 수동으로 관리하고 있었으며, 임대 계약서 검토, 임대 계약 만료, 보수 관리 일정을 직접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 20%는 집주인이 임대 계약 연장에 관해 연락해 올 것을 기다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