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어진 새집을 사는 것보다 땅을 사고 직접 집을 지으면 약 15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Homes.co.nz은 신규 주택 중간값과 집을 직접 짓는 것과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보았다.
주택 가격이 높은 오클랜드, 웰링턴, 퀸스타운의 경우 신규 주택은 섹션 가격에 60만 달러 이상의 웃돈이 붙어 판매된다.
오클랜드의 경우 신규 주택은 평균 $1,188,740에 판매된다. 섹션의 중간값은 $535,153이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신규 주택 건축 비용을 $400,000이라고 발표하였다. 수치상으로 결국 집을 직접 짓게 되면 $253,587를 아낄 수 있다.
웰링턴은 신규 주택이 섹션보다 $597,000 높게 거래된다. 퀸스타운은 이보다 약간 더 높은 $602,000에 판매된다.
Homes.co.nz의 Jeremy O’Hanlon 대변인은 집을 직접 짓는 것은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많겠지만 경제적으로는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였다. 신규 주택 가격과 집을 직접 짓는 것과의 가격 차가 현저하므로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작업이긴 하지만 도전해볼 만하다고 본다.
섹션과 주택 건축을 패키지로 묶어 파는 괜찮은 회사들이 여럿 있다. 은행 대출도 이러한 경우 어렵지 않다. 하지만, 집을 직접 짓다 보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거나 작업이 지연될 수 있어 재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기초 작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카운실과 허가 사항을 놓고 조율해야 하며, 공사 지연으로 예상치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여유롭게 시간과 비용을 계산해두는 게 좋다.
오클랜드에는 현재 400m2 이상 크기의 섹션 5,154개가 매물로 나와 있고, 퀸스타운은 1,721개, 웰링턴은 977개, 해밀턴 761개, 더니든 1,129개, 타우랑가는 1,348개, 크라이스트처치는 4,966개의 빈 땅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O’Hanlon 대변인은 보통 서브디비전한 섹션의 경우 카운실로부터 타이틀을 받기 전에 하나로 표기되기 때문에, 실제 가능한 섹션은 위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방 3개짜리 140m2의 평균 건축비용 (GJ Gardener)
* 뉴질랜드 전국: $350,508
* 오클랜드: $381,336
* 퀸스타운/레이크스: $335,005
* 웰링턴 $367,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