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리스팅 크게 늘어
한 부동산 회사가 4월 한 달 동안 신규 리스팅이 작년 4월보다 79.55%가 늘었다고 전해왔다.
Century 21은 뉴질랜드 전체 신규 리스팅이 전년도 대비 80% 가까이 증가한 것은 여전히 집을 팔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신규 리스팅을 늘리는 게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주춤하고 주택 판매까지 시일이 늘어났지만, 최근 통계만 봐도 지방에서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Century 21 New Zealand의 Geoff Barnett 대표는 말했다.
Century 21의 신규 리스팅이 4월에 많이 늘어난 까닭으로는 완공된 아파트가 시장에 풀려서라고 본다. 이들 아파트는 상당한 기간 계획과 건설 단계를 걸친 후 완공되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겨울이 오기 전에 부동산을 처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작용했을 것으로 해석한다.
뉴질랜드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금이면 좋은 가격에 부동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한몫을 하였다.
신규 리스팅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와이카토와 북섬 중앙 지역과 같은 지방의 부동산 판매 실적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Barnett 대표는 말했다.
웰링턴 Century 21은 지금까지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웰링턴의 부동산 시장은 튼튼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몇 년 전 크라이스트처치와 비슷하게 웰링턴은 상당한 건설 활동이 진행될 것이다. 대부분 건물은 내진 설계를 강화하고 카이코우라 지진 피해를 본 건물은 복구 작업 중이다. 이러한 건설 활동의 증가로 이 지역의 경제활동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와 같은 바이어 마켓에서 높은 가격으로 주택을 판매하려고 하면 에이전트의 판매 및 협상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Barnett 대표는 언급했다. 4월 신규 리스팅이 크게 는 것은 Century 21의 능력에 대한 신뢰라고 Barnett 대표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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