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건설 보험 꼭 필요할까?
![]() |
새집을 짓거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할 때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이 필요할 수 있다.
만일 정부가 신규 주택 건설이나 리노베이션에 보험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면, 건축 비용은 더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건축업자가 파산하여 완공하지 못할 때나 잘못된 건축으로 큰 손실이 있을 때는 보험만큼 좋은 대책은 없다.
경제혁신고용부(MBIE)는 빌더 워런티나 개인 보험이 불량 건축 결과나 파산한 건축업자로부터 주택 소유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건설 업계의 표준 및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건축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MBIE는 건축 비용의 1%를 보험 비용으로 추정한다. 예를 들어 집을 짓는데 드는 비용이 40만 달러이면, 보험료는 4천 달러가 될 것이다.
뉴질랜드 마스터 빌더 협회(Registered Master Builders Association)와 뉴질랜드 공인 빌더 조합(New Zealand Certified Builders)은 회원들이 건설한 신규 주택에 대해 10년간 워런티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건축업자에게 지불한 선금 손실, 누수나 구조적 결함과 미건축에 대한 보상이 포함되어 있다.
마스터 빌더 협회나 공인 빌더 조합이 회원에게 받는 보험 금액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 공사 비용의 0.5~에서 1%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대형 종합 보험회사는 이러한 건축 보험을 제공하지 않지만, Stamford Insurance만이 종합 보험회사로는 유일하게 건축 보험을 제공한다.
David Kelly 마스터 빌더 협회장은 새로운 주택을 짓는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공인 빌더 조합의 Grant Florence 대표도 주택이 일반 가정의 가장 큰 투자이므로 그들이 선택한 건축업자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특히 주택 누수는 쉽게 넘길 수 없는 문제이다.
MBIE에 따르면 신규 주택과 큰 리노베이션 공사의 40% 정도가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카운실 허가를 받은 주택 공사 40건 중 1건, 즉 2.5%가 법원이나 분쟁 해결 절차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