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주택에 대한 승인건수 증가, 연간 50,614건
신규 주택의 건설에 대한 승인이 전달에 감소된 이후 7월에 다시 급증하였다.
StatsNZ가 전한 바에 따르면 승인된 신규주택의 수는 6월에 2.2% 감소 되었지만 지난 달에는 5% 상승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022년 7월 기준 뉴질랜드내 모든 지역에서 승인된 신규주택의 수는 50,614채로 이는 2021년 7월과 비교하면 12% 증가한 수치이다.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 건설에 대한 승인 신청 건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일 발표된 신규 데이터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7월까지 13% 상승한 21,743건, 와이카토는 4.7% 상승한 5,021건, 웰링턴은 20% 증가한 3,927건, 그외 북섬의 나머지 지역은 4.2% 감소한 7,077건, 캔터베리는 26% 상승한 8,556건, 그리고 그외 남섬의 나머지 지역은 15% 상승한 4,289건의 신규주택에 대한 승인이 접수되었다.
7월에는 4,100건의 신규주택이 승인되었다. 그 중 1,853건은 타운하우스, 1,730건은 단독주택, 320건은 실버타운 그리고 197건은 아파트였다.비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승인건은 7월에 총9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14% 증가했다. 그중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한 비주거용 건축물에는15억 달러를 기록한 교육시설, 14억 달러를 기록한 창고, 그리고 14억 달러를 기록한 오피스, 행정 및 대중교통 시설이 있었다.
웨스트팩의 경제학자인 Satish Ranchhod는 해당 승인 기록치를 잘 들여다 보면 점점 상승세가 완만해 지고 있다며 약간의 증가에도 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금일 아침에 건설 활동이 당분간은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는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Ranchhod는 또한 “승인처리 기록은 7월에 예상했던 수치보다 더 강력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러한 큰 상승폭의 원인에는 지난 한달동안 신청된 실버타운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320건의 신규 실버타운이 승인되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월 신청건수인 약190건을 훨씬 넘어섰다. 이러한 유형의 건축물에 대한 승인은 일괄 처리되는 경향이 있기에 해당 기록만으로는 주택 건설의 광범위한 추세를 정확히 알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실버타운을 제외한 건축물에 대한 승인 기록을 살펴보면 보다 명확하게 알수있다. 실버타운을 제외한 건축물에 대한 승인건수는 지금까지 1년동안 매우 높은 수준으로 관찰되어 왔다. 해당 수치가 감소되기 시작했다는 몇가지 신호가 있었지만 아주 약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Ranchhod는 금일 “우리는 계속 굳건히 상승하고 있는 승인건수를 기반으로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중밀도 주택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변화는 주택 밀도가 특히 빽빽한 오클랜드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실상, 현재 신규 단독주택의 승인건수는 뉴질랜드내 가장 큰 도시에서 약 20%만을 차지하며 지난 10년간 50%의 기록에서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과연 그 승인과 건설 활동의 증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냐였다.
건설비용은 지난 1년 동안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금리 또한 상승하고 있지만 집값은 계속하여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벨로퍼들은 신규프로젝트를 공개하기를 주저하게 되고 매수자들은 매수하기를 꺼리게 된다. 그는 팬데믹 이후 인구 증가율이 하락하게 되면서 그러한 요인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해에는 승인처리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실제 건설 경기의 둔화는 다소 완만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및 부동산 통계 전문가인 Michael Heslop는 특히 아파트의 수치를 인용했다. 예를 들어, 그는 올해 3월까지 25,475건의 다가구 주택이 승인되었고 이는 연간기준 40%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올해 건설산업 신뢰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업자들 중 59% 및 건축가들 중 46%가 해당부문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수치는 2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두자릿 수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