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 베트남서 트럼프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재신더 아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1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10일 회의장 밖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신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소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남의 순간을 소개했다.
당시 상황을 찍은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얘기를 하고 트뤼도 총리는 얘기를 듣는 것으로 보인다. 아던 총리는 등을 돌리고 돌아서 있다.
아던 총리는 트뤼도 총리, 미첼 바첼트 칠레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나서 함께 빙 둘러서서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가 아주 정치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했으나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의례적인 인사말과 악수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는 악수한 시간이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보통’이었다고 대답했다.
또 다른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사하는 장면을 아던 총리가 지켜보는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