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는 위대하다’…이슬람 기도문, 방송을 통해 뉴질랜드 전국 생중계
![]() ▲ 방송에 생중계된 이슬람 기도회 모습 ©Newshub
|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 1주일째인 지난 3월 22일, 뉴질랜드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식과 함께 이슬람 기도회가 거행되었다. 당시 이슬람 기도문이 TVNZ, RNZ 등의 방송을 통하여 전국으로 생중계되어 큰 우려를 낳았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총격 희생자 50명을 기리기 위한 국가적인 차원의 이슬람 기도회를 묵념식 전에 열겠다고 발표하였고 총리 자신도 참여했다.
당시 생중계된 기도문은 어떤 것일까?
오클랜드대학의 자인 알리(Zain Ali) 교수에 따르면…
“알라신의 위대함을 찬양하고, 무함마드를 알라의 선지자로 믿는다는 고백으로 시작되며, 그다음은 ‘와서 기도하라’, 그리고 성공을 비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은 시작과 마찬가지로 ‘알라신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무함마드를 알라의 선지자로 믿는다’로 기도를 마칩니다.”
기도문은 아랍어로 낭독되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라는 가장 위대하다.”
“나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를 알라의 선지자로 믿음을 고백한다.”
“와서 기도하라.”
“성공하러 오라”
“알라는 가장 위대하다.”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다.”
“Allah is Most Great.
“I bear witness that there is none worthy of being worshipped except Allah.
“I bear witness that Muhammad is the Apostle of Allah.
“Come to prayer.
“Come to success.
“Allah is most great.
“There is none worthy of being worshipped except Allah.”
히잡을 쓰고 이슬람 기도회에 참석한 아던 총리의 모습 ©TVNZ
번역 및 재구성: 원처치
원본 기사: News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