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NZ 경제가 더 어려워질까?
얼마나 나빠지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가 올해 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로 심각한 수준일까?
올바른 추측을 돕기 위해 국내외 경제학자들의 최근 예측 및 가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지난 주 뉴질랜드에 대해 보고한 바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코비드 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재무 분석 및 평가 기업인 S&P 글로벌은 최근 보고서에서 뉴질랜드의 신용등급을 AA+/A-1+라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결론지었다.
현재 물가와 이자율이 올랐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국가들이 코비드19 이후 거시경제 정책 설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제 우리는 재건과 복구로 초점을 옮겨야 하는 시점이다.
▲ 뉴질랜드 재무장관 Grant Robertson
재무장관 Grant Robertson은 5월 예산안 발표에서 채무 목표를 재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이렇게 재정 정책이 엄격해지는 것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표현했으며, 채무 목표를 높게 설정 하더라도 뉴질랜드는 빚을 갚아 갈 것이다.
한편, 많은 경제학자들이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하향 예측하였는데, 이는 경제 상황을 재난화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ANZ의 시장 경제학자들이 지난주에 2022년 GDP를 2.4%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고,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금리를 단호하고 빠르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믿으면서 현재 가장 강경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제학자 Miles Workman은 나중에 훨씬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통화 긴축과 함께 최대한 빠르게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국제 조사 기관인 Fitch Solutions에서는 뉴질랜드 성장률이 3.8%에서 3.4%로 하향 전망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Westpac 경제학자들의 예측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었다. Kiwibank도 예상치를 3%로 감소했다.
예측에서 변동이 많은 것은 국경을 다시 오픈하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관광업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전입자와 전출자의 차이인 순이동률은 어떻게 바뀔까? 이것에 대해 알 수는 없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뉴질랜드 경제가 최악의 상황까지 몰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