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주택 판매 $9밀리언 최고가 경신
오클랜드 북쪽 해안가 Omaha는 부자들의 세컨하우스로 늘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이번 주에 또 한번 최고가 경신이 있었다.
이번 판매는 오마하의 최고가로, 7개월 전 인근 4개 침실이 있는 주택 경매에서 세운 $8.32밀리언 달러의 종전 최고가를 경신한 $9밀리언 달러를 조금 넘겼다.
Kutai Lane에 위치한 이 부동산은 2층짜리 고급 주택으로 온수 수영장과 스파, 바와 와인 저장고를 갖추고 있다. One Roof의 기록에 따르면, 이 부동산은 2013년에 $3.95밀리언 달러에 마지막으로 판매되었다.
거래를 성사시킨 부동산 중개업자 Di Balich는 8백만 달러 정도에 구매하려는 많은 바이어를 제치고 두 명의 구매자가 매우 높은 가격으로 끝까지 경쟁했다며 “6개월 전만 해도, 8백만 달러 정도에 팔렸을 거라 예상하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르다” 고 말했다. 오마하에 이미 자리잡은 사람들도 waterfront 하우스로의 이전을 희망하기에 워터 프론트 비치 하우스의 인기는 시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Di Balich는 지난 2월 Point Wells에 있는 4.4ha의 과수원을 $12밀리언 달러에 판매했는데 Whangateau Harbou에서 오마하까지의 뛰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지역의 개발되지 않은 마지막 땅들 중 하나라고 한다.
Valocity에 따르면 Omaha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5 밀리언 달러의 장벽을 깬 것이 2019년 3월이며, Taumata Road에 있는 7년 된 4베드룸 주택이 $6.5밀리언 달러에 판매되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같은 거리에 있는 또 다른 주택이 $7.725밀리언 달러에 판매되었고 그 후로 $5밀리언 달러가 넘는 11건의 매물이 나왔다.
Ray White 에이전트 Heather Walton은 Inanga Lane 의 주택을 $8.32 밀리언달러에 판매했는데 그녀는 2020년에 Omaha지역 가격 호황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 지역의 부동산이 곧 $10 밀리언 달러의 장벽을 깰 것으로 예상했다.
코비드19 이후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주택도 100만 달러 이상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오마하의 항구쪽은 저가 부동산이 많았는데 이곳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어 항구쪽과 해안가 지역의 가격 격차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비드 사태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지금 이곳의 인기는 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이 지역의 골프장 회원권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경 오픈으로 조만간 이 지역으로의 이주가 더 많아질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