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 위성 도시 계획
푸케코헤 북쪽에 있는 파에라타(Paerata)에 새 위성 도시를 건축하자는 Infrastructure New Zealand의 제안이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 Ashley Church 회장은 오클랜드 주택 위기를 해결할 궁극적인 큰 그림이라고 이번 제안에 큰 박수를 보냈다.
Phil Twyford 새 주택부 장관도 이번 제안에 이미 큰 관심을 보였다. 노동당이 내세운 10년 동안 100,000채의 신규 주택 건설의 한 방안으로 보는 듯 하다.
Infrastruture New Zealand가 제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본 인프라 투자로 Paerata에 3만 채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고, 조립식 건물로 주택 가격을 한 채에 45만 달러로 낮출 수 있다. 현재 오클랜드 주택 중간값은 82만5천 달러이다.
Church 회장은 오클랜드에 있지만, 토지 가격이 아직까지 합리적인 곳이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낮은 가격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파에라타 지역의 땅값은 여전히 싼 편이지만,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재 평균 섹션 가격은 17만 달러인데, 3년 전에는 10만 달러였다. 정부가 이곳 땅값이 뛰기 전에 먼저 움직인다면 낮은 가격대의 주택 공급 가능성이 높다.
파에라타는 기찻길과 1번 고속도로에 인접해, 위성 도시가 성장하여 인구 밀집이 형성되어도 미래 교통 체증에 대한 고민이 줄어 다른 위성 도시 개발보다는 불확실성이 확실히 적다. 7억 달러를 투자하여 도로 공사와 상하수도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이곳에 3만 채의 신규 주택 건설이 가능하고, 잘 계획한다면 도시 스스로 성장하여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Infrastructure New Zealand 보고서는 밝혔다.
파에라타는 철도와 고속도로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두루리 공장 지대와 인근하고 많은 노동자들의 일터인 마누카우와 오클랜드 공항과도 가깝다. 현재의 토지 가격이면 효과적인 통합적 도시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서는 제안한다.
파에라타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적은 인프라 투자로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오클랜드의 저렴한 주택 공급지로서 적격이라고 Infrastructure New Zealand는 이곳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