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비 작년보다 $9 올라
오클랜드 주택 렌트비는 작년보다 단지 $9만 인상되었다고 Barfoot & Thompson은 전했다.
Barfoot은 오클랜드에서 16,500채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데, 오클랜드 주택 렌트비는 1년 전보다 1.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 1월 초 Barfoot은 오클랜드 임대주택 렌트비 평균값이 $600 넘을 것이라 기대했으나, 10월 말 오클랜드 임대주택의 주당 평균 렌트비는 9월보다 $2가 오른 $591였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렌트비는 1.73% 상승했다.
정부의 렌트 동결 정책 덕분에 렌트비 상승이 주춤해졌다고 Kiri Barfoot 이사는 설명했다.
9월 오클랜드 임대주택의 주당 평균 렌트비는 $58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상승했다. 록다운 이전에는 연간 렌트비 인상률은 3% 정도였다.
정부가 3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6개월 동안 렌트비 인상 동결을 지시하여 집값과는 상관없이 렌트비 인상 폭은 미미했다.
렌트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렌트 공급과 수요는 증가했다. 1년 동안 오클랜드에 150채의 임대주택이 신규 공급되었으며, 이 중 40%는 록다운 기간에 새 세입자를 맞이했다.
올 3분기 렌트 평균값은 작년보다 3% 상승하여 $601를 기록했다.
Barfoot은 정부가 지시한 렌트비 인상 동결이 해지되어 앞으로는 렌트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클랜드 동네별 렌트비 상승 폭은 달랐다. 지난 분기 로드니(+3.15%)와 사우스 오클랜드(+3.40%)의 렌트비가 다른 동네보다 더 많이 인상되었다. 유학생 수요가 줄어든 시티의 경우 렌트비가 하락하여 2018년 말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방 3개짜리 주택의 렌트비가 가장 많이 인상되었으며 방 5개 이상 주택의 렌트비 인상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노스쇼어의 방 3개짜리 주택의 주당 평균 렌트비는 $626였고, 웨스트 오클랜드는 $536이며, 사우스 오클랜드는 $5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