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가볍게 여겼던 키위 별장(bach, 홀리데이 하우스)도 바닷가 동네 집값이 1백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이제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되었다.
최근 QV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600여 명이 사는 서해안 바닷가인 피하가 1백만 달러 클럽에 합류하였다.
오클랜드의 해안가 휴양지 동네 1백만 달러 클럽에는 와이헤케 아일랜드의 Onetangi ($1.25m)와 Oneroa ($1.25m), Omaha ($1.5m)가 있다.
QV의 안드레아 러쉬 대변인은 해안가 동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지역의 홀리데이 하우스도 덩달아 비싸졌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별장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높은 가격 장벽 때문에 새로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인사이클로피디아에 정의된 Kiwi bach는 “손재주가 있는 집 주인이 밝은 색으로 페인트한 간단한 주택”이라고 되어 있다. 과거에는 여름 한 철 가족들이 잠시 머무는 가건물 같은 주택이 많았지만, 이제는 이러한 형태의 저렴한 별장은 사라지고 있다.
건축 규정이 까다로워졌으며, 해안가 별장을 찾는 부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급스러운 별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최근 QV 부동산 보고서만 봐도 오클랜드 근교의 해안가 휴양 동네의 주택 가치는 이미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Snells Beach의 주택 중간 가치는 $758,150 이고, 남쪽으로 40분 거리에 있는 Clarks Beach의 중간값은 $742,650이다.
트레이드미에도 매물로 나온 많은 별장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해안가 근처의 비싼 고급 주택들이다.
피하는 오클랜드 시내까지 충분히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이제는 여름 별장이 있는 휴가철 동네가 아니라 주거 동네로 인식이 바뀌었다. 휴양지가 아닌 주거 동네로 인정받으면서 이 지역의 주택 가치 또한 달라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