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내, 아파트 공사 붐
올해 오클랜드 센트럴 비지니스 구역에서 6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1,216개의 아파트 유닛이 완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에이전트이자 CBRE New Zealand 컨설턴트인 Zoltan Moricz은 오클랜드 시내에 지난 10년간 중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343개의 유닛이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873개의 CBD 아파트 유닛이 공사 중이며,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2012년과 2014년에는 오클랜드 시내에 단 한 개의 아파트 유닛도 개발되지 않았다가 작년 한 해 794개로 갑자기 늘어났다.
현재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었지만, 과잉 공급으로 인해 판매되지 않고 남아 있는 아파트는 한 채도 없을 것이라고 Moricz은 말하였다.
인구 증가가 아파트 유닛 공급보다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어 현재 수준의 아파트 유닛이 개발되어도 미분양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본다.
부동산 업체인 Apartment Specialists의 Andrew Murray 대표는 올해 최고 많은 아파트가 시장에 공급되지만 오클랜드 CBD는 여전히 주택이 부족하다고 말하였다. 아파트 임대 시장을 보면, 주택 부족으로 세입자 여러 명이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렌트비 또한 상승 중이라고 한다. 현재 은행은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심각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지금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은 몇 년 전에 이미 승인을 받았다.
오클랜드 시내에 100개 정도의 아파트 유닛이 곧 완공될 예정이다.
● Lily Nelson Union Joint Venture가 개발하는 Nelson St와 Union St 사이에 있는 Sugartree는 2단계 개발이 거의 완성되었고, 690유닛을 개발하는 3단계 공사에 착수하였다.
● Albert St/Swanson St에 있는 750유닛의 Conrad Properties, Queens Square, Victoria Residences, Union & Co도 곧 완공된다.
● Wynyard Quarter 에 있는 164개 유닛의 Willis Bond도 개발 중이다.
● Sale Street에 있는 105개 유닛의 Grace도 공사 중이다.
● Myland Partners 가 개발하는 79개 아파트와 79개 타운 하우스도 현재 진행 중이다.
● Beach Road에 있는 161개 유닛의 The Antipodean도 현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