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변화를 한 눈에
CoreLogic은 지난 10년 동안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얼마만큼 변했는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오클랜드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이 얼마나 빠르게 사라져가는지를 지켜볼 수 있다.
시뮬레이션에 표시된 점은 집값이 65만 달러 미만인 2.2km2의 면적을 나타낸다. 이는 새로운 키위빌드 프로그램에 따르면 저렴한 주택의 한도이다. 색이 진해질수록 중간값은 65만 달러에 가깝다.
2004년 1월에는 오클랜드 대부분 동네가 저렴한 가격대를 표시하는 황색과 녹색 점으로 덮여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들은 빠르게 빨갛게 변하고 중앙값이 65만 달러를 넘으면 점들은 사라진다. 단 20초 만에 오클랜드 전 지역에서 색깔 점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영상은 오클랜드의 부동산 가치가 얼마나 급격하게 상승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CoreLogic의 연구 책임자인 Nick Goodall은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이 2012년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에는 저렴한 동네가 거의 사라져버린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서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 제공은 키위빌드가 해결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타카니니에 건설 중인 첫 키위빌드 주택 단지가 다음 달에 완공될 예정이다. 정부가 약속한 10년 동안의 10만 채 주택 중 첫 번째 결실이다. 오클랜드 CBD에서 30km 떨어져 있으며, 24헥타르의 이전 국방부 소유의 땅인 McLennan 지대이다.
여기에는 방 2개짜리 주택은 $499,000, 방 3개짜리 주택은 $579,000, 그리고 방 4개짜리는 $649,000로 판매될 것이다. 키위빌드의 목적대로 방 3개짜리 주택이 65만 달러 미만에 판매된다.
CoreLogic은 이번 시뮬레이션을 위해 2013년 5월에서 2018년 5월까지 전국의 주택 중간값을 비교하였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5년 동안 주택 가치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추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영상은 여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neroof.co.nz/news/watch-aucklands-disappearing-affordable-housing-market-3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