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주춤, 하지만 지방은 여전히 상승
Trade Me Property는 오클랜드,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지방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작년 한 해 6.8% 상승하여 $502,950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혹스베이(15.1%), 마나와투/황가누이(14.4%)와 말버러(14.1%)가 성장을 주도했다. 대부분 지역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3월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12개월간 크게 향상하였다.
3개 주요 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평균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를 넘긴 건 처음이며,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지만 뉴질랜드의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튼튼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Nigel Jeffries 대표는 말했다.
뉴질랜드 전체 평균 가격은 지난달 1.7% 상승한 $636,500를 기록했다. 오클랜드가 부동산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여 전국적인 평균가격 상승을 방해했다.
지방 가격 상승이 강세를 보이지만, 뉴질랜드 전역의 구매자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Jeffries 대표는 지적했다. 2017년 3월 때보다 주택 검색이 1.6% 감소하였다.
혹스베이 부동산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 대비 15% 상승하여 $519,950였다. 마나와투/황가누이 또한 14.4%가 상승하여 $334,600를 기록했으며, 말버러도 14.1%가 오른 $483,300를 기록했다.
와이카토는 7.3%가 인상된 $548,650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타라나키는 5.5% 상승하여 처음으로 40만 달러를 돌파하여 $408,150를 기록했다.
작년 대비 3월에 가격이 하락한 곳은 오클랜드(-0.7% )와 웨스트 코스트(-13.6%)뿐이었다고 Jeffries 대표는 밝혔다.
오클랜드의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보다 0.7% 하락한 $912,500였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2개월 연속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것은 잠재적 구매자에게 희소식일 것이다.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Jeffries 대표는 언급했다.
웰링턴의 부동산 판매 희망 가격은 작년보다 5.8% 성장하여 최고가 $571,850를 기록했다. 웰링턴의 주택 구매자에게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주택 매물이 2017년 3월 때보다 10%나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웰링턴 부동산 시장은 40%, 즉 $136,650 정도 상승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