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최고가 경신
11월 뉴질랜드 주택 중간값은 1년 전보다 8.6%가 오른 $630,000가 되었다.
10개 지역이 주택 가격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 와이카토는 1년 전보다 주택 판매 중간값이 11.3%가 오른 $590,000, 혹스베이는 14%가 인상된 $535,800, 웰링턴은 12.1%가 오른 $695,000, 그리고 넬슨은 16.6%가 인상된 $610,000가 되었다.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은 32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REINZ은 전했다.
오클랜드 시티 주택의 판매 중간값은 $1,030,000로 이전 최고 기록인 2017년 3월 때보다 5만 달러가 상승했다. 판매량은 10월보다 21% 증가했고 작년보다는 4% 늘었다.
하지만, 모든 동네의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다. 노스쇼어의 판매 중간값은 전년도 대비 6.2% 하락했으며, 로드니는 단지 2%만 상승했다.
뉴질랜드 전체 주택의 판매 중간값은 12개월 전보다 8.6%가 오른 $630,000가 되었다.
전년도 대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사우스랜드와 넬슨이었다.
Bindi Norwell 대표는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긴 냉각기를 끝내고 드디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낮은 모기지 금리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하고 있으며, 주택 매물 부족으로 수요자 경쟁이 과열되어 주택 가격이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와이카토에서는 많은 동네의 주택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주택 매물은 1년 전보다 17.4% 감소했다. 코로만델은 신규 리스팅이 27.8%가 감소하여 리스팅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이 되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바쁜 여름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몇몇 판매자는 시장가보다 높은 기대를 하고 있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시장 가격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첫 주택 구매자나 투자자가 선호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 매물이 줄면서 여러 개의 오퍼를 받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오픈홈은 줄어들었지만, 내년에 마켓에 내놓으려고 감정평가를 의뢰하는 고객은 늘었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타우랑가는 75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늘면서 주택 판매 중간값이 $700,000를 넘겼다. 하지만 판매량은 작년보다 7.8% 감소했다. 혹스베이, 마나와투와 타라나키도 판매량 감소로 인해 주택 판매 가격이 인상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달 신규 리스팅이 소폭 늘었으며 판매 중간값은 $468,000로 최고를 기록했다.
퀸스타운은 외국인 구매자가 줄면서 주택 가격이 4.5% 하락한 $945,000가 되었다. 주택 매물은 부족하나 판매량은 작년보다 22% 증가했다.
오클랜드에서도 판매량은 1년 전보다 8.7%가 늘어난 2,335건이었다. 하지만 뉴질랜드 전체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1.9% 감소한 7,405건이었다.
주택 리스팅 부족은 이번 여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INZ은 리스팅이 2018년 때보다 9,000채가 줄어들었고, 2017년보다는 13,000채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전체 지역의 주택 매물은 작년 11월보다 19.4%가 줄어든 5,312채가 되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수요는 증가했으나 주택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판매 방식으로 옥션을 선택한 비율은 32.5%였는데, 작년 같은 기간의 25%보다 상당히 늘었다. 뉴질랜드 전체 옥션 비율은 17.1%였다.
Norwell 대표는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내년 2분기 동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후반기에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보수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