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오클랜드에 새로 지어진 집은 7,200채로 실제로 필요한 주택의 절반밖에 공급되지 않았다.
Goodman Property Trust의 주택 전략가Leonie Freeman은 이를 상당히 나쁜 상황이라고 표현하였다.
Freeman은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준공필증을 발급한 신규 주택 자료를 요청하였는데, 작년 한 해 완공된 신규 주택 수는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고 말하였다.
완공된 주택의 수는 건축 허가를 받은 수보다 훨씬 부족하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통계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7,200채의 주택이 건설되었고, 2015년에는 6,520채, 2014년에는 5,550채의 주택이 신축되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단독주택, 아파트, 타운하우스, 또는 테라스 하우스를 포함하여 14,000채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
주택 공급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적은 필요의 절반밖에 못 채우고 있다.
현재 오클랜드는 35,000채의 주택이 부족하고 매 해 14,000채의 주택이 추가로 필요한데, 2016년에는 7,200채만 완공되었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유니터리 플랜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2045년까지 420,000채의 주택이 필요하다.
재무부는 현재 오클랜드에 35,000여 채의 주택이 부족하다고 추정한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017년 3월 기준 1년 동안 30,626건의 주택 건축 허가가 있었고, 오클랜드에 10,199건의 건축 허가 신청이 있었다고 보도하였다.
건축 허가를 받고 모두 건축에 착수하거나 완공한 것은 아니었다. 완공된 수는 그보다 훨씬 적었다. 매해 부족한 주택의 수가 해마다 축적되어 주택 부족 수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로써 주택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인상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첫 번째 주택 구매자들에게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주택 부족으로 렌트비도 인상되어 무주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Freeman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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