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최신 자료를 보면 오클랜드에서 렌트로 살기는 더 쉬워졌지만, 첫번째 주택 구매는 더 어려워졌다.
사업혁신고용부에서 분기별 주택 구매 가능성 자료를 이번 주에 공개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주택 구매 가능성은 작아졌고, 임대주택 렌트 유지는 더 쉬워졌다.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첫 번째 주택 구매자가 진입하기에 여전히 어렵다고 사업혁신고용부 장관은 말하였다.
구매 가능성 값은 2013년을 기준으로 가계 소득 대비 주택 구매 가격이나 렌트 비용을 계산한다. 의회는 2012년에 공식적으로 자료 수집을 요구하였고,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자료를 이번에 발표하였다. 2015년까지 자료이기 때문에 2년이나 뒤처져 있다.
그래프값이 높을수록 구매 가능성이 작고, 낮을수록 구매 가능성이 높다. 오클랜드의 경우 2014년 이후 주택 구매 가능성이 크게 나빠졌고, 렌트 유지는 2014년 이후 호전되었다.
다양한 정부와 민간 자료를 통합하여 측정한 이번 값은 오클랜드, 웰링턴, 캔터베리와 뉴질랜드 전국의 세입자와 주택 구매자를 위한 자료를 내놓았다. 도표를 보면 오클랜드 주택 구매만이 유일하게 악화하였다. 2015년까지의 자료이기 때문에 2016년에 크게 오른 지방 부동산 가격이 적용되지 않았다.
2017년까지의 데이터가 합산되어 캔터베리를 제외한 웰링턴과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 구매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Chris Bunny 부국장은 이번 자료가 주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오클랜드와 지방 카운실별로 주택 구매 가능성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가계 소득에서 주택 유지 비용을 제외하고 얼마만큼의 생계비가 남는지도 파악할 수 있어, 뉴질랜드 주택 정책을 수립하는 데 효과적인 자료를 제공한다고 Bunny 국장은 언급하였다.
오클랜드의 가장 큰 부동산 업체인 Barfoot & Thompson는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부동산 보고서에서 렌트비가 4.6% 상승하였고, 신규 렌트는 7% 인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해진 반면 렌트비가 인상되고 있어 2017년까지 데이터가 입력되면 세입자의 렌트비 부담도 지금과는 다른 그래프 양상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