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가격 한달에 $46,000 상승
뉴질랜드 주택 가격은 지난 한 해 3.3% 상승했으며,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지난 한 달 만에 $46,000가 인상되었다.
CoreLogic이 발표한 QV 주택가격지수를 보면, 뉴질랜드 주택 가치는 10월에서 11월 사이 1% 상승하였고, 연간 성장률은 3.3%였다.
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회사인 Barfoot & Thompson은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이 10월의 $845,000에서 11월 $891,000로 한 달 만에 $46,000가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몇 년간의 침체한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활기를 찾고 있는 듯 보인다.
11월의 주택 판매량은 올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1월 Barfoot의 주택 판매량은 653채로 시작하여 2월에 474채로 최저를 찍고 3월 963채로 반등하더니 다시 감소하다가 10월 834채, 11월 960채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아쉽게도 크리스마스 긴 여름 휴가 기간이 시작되어 이러한 상승 모드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름 휴가가 끝나고 2월부터는 다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Barfoot은 기대한다.
OneRoof는 지난 3개월 동안 판매량이 늘었지만,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올 한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조한 부동산 시장 중 하나였고, 이제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클랜드 동네 중에서 오마하가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는데, 1년 전보다 주택 가치가 16.9%가 상승하여 주택 중간값이 $1,625,000가 되었다. 반면 가장 성적이 저조한 동네는 쿠메우였다. 쿠메우는 택지 분할과 저렴한 주택 건설로 평균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CoreLogic의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치는 현재 $1,038,477로 1년 전보다 1.2% 하락했으며, 해밀턴은 작년보다 5.5%가 오른 $596,912이고, 타우랑가는 6.5%가 인상된 $760,560, 웰링턴은 7.3%가 인상된 $735,507, 크라이스트처치는 1.9% 상승한 $504,952이고 더니든은 17.1%가 오른 $505,461였다.
내년에는 총선이 있어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예견하기는 쉽지 않다고 CoreLogic은 밝혔다.
한편, Barfoot & Thompson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월별 상승 폭은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2016년과 2017년 초반과 같다고 지적했다.
현재 부동산에 나온 매물은 전년도보다 줄었으나 주택 수요는 늘어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Barfoot은 11월 신규 리스팅 수는 1,517채로 11월만 비교했을 때 11년 최저 기록이라고 전했다.
11월 말 Barfoot에 등재된 주택 수는 3,703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이 적은 양이다.
Barfoot은 11월에 50만 달러 미만 주택을 103채 판매했고, 1백만 달러에서 2백만 달러 사이의 주택은 322채, 그리고 2백만 달러 이상 주택은 44채 판매했다.
지난달 오클랜드 카운실의 David Norman 수석 경제학자는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덕분에 주택 구매 가능성이 2015년 중반보다 26%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