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세계에서 집 장만하기 어려운 도시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이제 홍콩, 시드니, 벤쿠버 다음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도시가 되었다.
데모그라피아 세계 주택 구매가능성 조사(Demographia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Survey)는 매해 406개의 대도시의 임금과 주택 가격을 비교하여 순위를 발표하는데 올해 13회를 맞이하였다. 오클랜드는 급격하게 오른 집가격에 비해 임금이 따라오지 않아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오클랜드는 12위를 차지한 런던이나 21위의 뉴욕보다 훨씬 집 장만이 어려운 도시이다.
2016년 3사분기 기준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830,000이지만, 가계 중간 소득은 $83,000으로 소득의 10배로 벌어졌다. 2015년에는 주택 판매 중간값은 $748,700이었고 가계 중간 소득은 $77,500으로 9.7배였다.
2015년 한 해 주택 가격은 24%나 상승한 반면 소득은 그만큼 인상되지 못했다.
주택 구매가능성 조사가 처음 실시된 2004년 이후로 오클랜드 주택 구매 가능성은 두 배나 나빠졌다. 2004년에는 주택 가격이 가계 소득의 5.9배였는데 2016년에는 10배이다.
현재 뉴질랜드 국민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언급하였다. 주택문제가 정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달 5년 만에 처음으로 집값 성장률을 연간 한 자릿수로 붙잡는 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오클랜드가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 4위에 꼽힌 것은 유감이며, 오클랜드 인구가 일 년에 4만5천 명 씩 증가하는 추세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한 해 1만 5천 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여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