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문회사인 Infometrics는 주택 가격이 올 하반기에 12개월 전보다 낮아져 소비자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말 주택 가격이 작년 하반기보다 2.7%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5년간 주택 가격이 유지되거나 하락할 것으로 보며, 금리가 서서히 인상되어 가계 부담이 늘어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Infometrics의 수석 경제 예측가 Gareth Kiernan은 말하였다.
특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계 지출이 가장 줄어들 것으로 보고 1인당 소비가 1% 미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최근에 20% 주택 담보로 주택을 구매한 오클랜드인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본다.
평균 판매 가격으로 최근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금리가 현재 5%에서 6%로 인상되면, 25년 만기 조건으로 2주에 $200를 대출 이자를 갚는데 추가로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역량 최대치까지 모기지를 받은 사람들은 금리가 약간만 인상되어도 생계에 큰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추가 근무를 자처하거나 주말이나 야간 일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주택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신규 주택 건설이 내년에 줄어들 것이라고Infometrics은 예측한다.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을 때 개발업자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지금처럼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하고 하락할 기미가 보이는 시장에서 개발업자들은 이익을 장담할 수 없어 개발을 미루게 될 것이다.
Infometrics은 신규 주택 허가가 현재 연 30,162건에서 2018년에는 29,000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
주택 가격과 신규 주택 허가는 감소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년 중순쯤에 국내외 가격 압력 때문에 인상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순수 이민자수는 올 9월에 73,436명으로 최고를 기록할 것이며 향후 5년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Infometrics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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