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세 차익 가장 크게 거둔 부동산
CoreLogic이 최근 실사 조사해 발표한 ‘고통과 이익 (Pain & Gain)’ 제목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과 3월 사이 주택 매매를 통해 얻은 전국 평균 시세 차익은 $315,000 달러로 집계되었다. 지난 해 말 $291,000 달러보다 증가한 액수로, 시세 차익 집계 역사 상 가장 높은 소득을 기록했다. 특히 10년 이하로 주택을 보유했다가 2021년에 매매한 부동산 중 가장 큰 시세차익을 거둔 톱 5건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대로 가장 큰 시세 차익을 거둔 5채 부동산 중 4채가 오클랜드에 위치해 있었다.
시세차익을 거둔 부동산 중 가장 큰 주목을 끌은 주택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주택(31 Waiwetu St, Fendalton)이다. 2021년 5월 매도된 가격은 $4.15 밀리언 달러. 2014년 2월 구입할 당시 지불한 금액은 $980,000 달러로, 소유주가 시세 차익으로 얻은 액수만 무려 $3.17 밀리언 달러이다. 7년 동안 주택 가격이 423%나 뛰어오른 셈이다. 크나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엇던 데에는, 1194sqm 대지에 건축가 상을 받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택을 다시 지은 것이 큰 몫을 했다. 여기에 Fendalton 지역은 유명한 학군에 속해있고 CBD와 공항에 근접해 있다.
나머지 4개 부동산 중 두 곳은 오클랜드의 와이헤키 아일랜드 소속이다. 두 부동산 모두 이 섬의 Palm Beach에 위치해 있고 클리프 톱의 바다 전망을 끼고 있다. 20 Matapana Rd에 위치한 주택은 2월에 $7.1 밀리언 달러에 매매되었다. 2015년 3월 이 소유주가 매입했을 당시 매입 가격은 $2.4 밀리언 달러로 시세 차익만 $4.7 밀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가격은 6년 새에 296%나 치솟았다. 1217 sqm에 놓인 3 베드룸에 널찍한 데크와 아름다운 초원 그리고 11 미터의 수영장과 스파, 와인셀러를 갖추고 있다. 와이헤키의 두 번째 주택은 4 Tiri View Rd이다. 2016년 2월 매입 가격 $1.825 밀리언 달러였고, 올해 2월 매매가는 $4.6 밀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주택가격 252% 증가에 시세 차익 $2.775 밀리언 달러이다.
마지막 두 주택은 두 말할 나위도 없이 Parnell과 Remuera에 위치해 있다. 18 Awatea Rd, Parnell에 위치한 주택은 올해 5월 $6.8 밀리언 달러에 매각되었다. 2015년 8월 당시 매입 가격은 $3.8 밀리언 달러로 주택 가격 상승 179% 기록에 시세 차익 $3 밀리언 달러이다. 728sqm에 놓인 4 베드룸, 3 바스룸의 3층 구조인 이 주택은 히팅이 가능한 풀장에 스파, 홈 시에터와 와인 셀러를 갖추고 있다. 마지막 부동산은 190 Remuera Rd로 올해 2월 $5.5 밀리언 달러에 팔렸다. 2014년 매입 가격은 $2.565 밀리언 달러로 주택 가격 214% 증가에 순 시세 차익만 $2.935 밀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말할 나위 없이 더블 그래마 존의 우수한 학군에 랑기토토 섬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고 있다. 880smp에 놓인 4 베드룸, 3 바스룸 주택은 잘 꾸며진 가든과 풀장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좋은 위치와 학군, 전망이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