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택 구매 줄지 않아
외국인 기존 주택 구매 금지법으로 외국인 주택 구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외국인 구매 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뉴질랜드 주택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2018년 4분기에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지역은 센트럴 오클랜드였다.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인 작년 4분기에 외국인 구매는 약간 늘어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외국인 주택 구매는 전체 주택 판매의 2.3%로 작년 3분기의 2.0%보다 소폭 늘어났다.
하지만 2017년 4분기의 2.9%보다는 감소했다.
지역별 외국인 주택 구매 도표를 보면 센트럴 오클랜드인 와이타마타(13.3%)가 외국인 구매자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와이타마타에는 그레이 린, 폰손비, 헌베이, 프리먼즈 베이, 파넬과 뉴마켓이 포함되어 있다.
그다음으로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았던 곳은 어퍼 하버로 전체 구매의 9.8%가 외국인 구매였다. 3분기의 8.9%보다 약간 올랐으며 2017년 4분기의 9.7%와는 비슷했다.
오클랜드 전체로 보면 2018년 4분기 주택 구매의 4.9%가 외국인 구매였다. 외국인 주택 구매 비율은 2018년 3분기에 4.0%였고, 2017년 4분기에는 6.0%였다.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외국인 구매가 3% 이상을 차지한 지역은 해밀턴(3.6%), 퀸스타운-레이크스(3.7%), 그리고 인버카길(3.2%)였다.
이번 외국인 구매 통계 조사는 개인에 의한 부동산 구매 활동만을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전체 외국인 구매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나 트러스트를 통한 외국인 구매는 통계자료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