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택 시장의 핫 스팟은 어디?
ANZ 최신 부동산 포커스(Property Focus)에서 Sharon Zollner 수석 경제학자와 Liz Kendall 경제학자는 뉴질랜드 부동산이 활발한지(hot) 아니면 냉랭한지(cold)를 분석했다.
오클랜드 캔터베리는 ‘very cool’ 카테고리에 포힘되었고, ‘very hot’에 포함된 지역은 사우스랜드와 혹스베이였다. 와이카토, 베이오브플랜티, 웰링턴, 넬슨-말버러, 오타고는 ‘hot’한 지역에 포함되었다. Zollner와 Kendall은 부동산 핫스팟 판정을 재정적인 조언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을 부탁했다.
이들은 다섯 가지 기준으로 전국 시장을 평가했다.
● 판매일까지 걸리는 시일
● 판매자와 구매자의 기대
● 리스팅과 판매량
● 지역의 경제 성과
● 렌트 비용
맨 아래 그래픽은 현재 전국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었는지 아니면 냉랭한지를 광범위한 시각으로 보여준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시장 가격을 억제하는 많은 압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 금리는 낮지만 은행들은 여전히 까다롭게 대출 심사를 하고 있다.
● 중앙은행은 투자자에 대한 대출 담보를 높게 잡고 있다.
● 중앙은행이 투자자에 대한 담보 조건을 완화하여도 외국인 주택 금지 법안이 시작되어 구매자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인구 증가는 점진적으로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계속 하락하여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반적인 악영향에도 주택 시장은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Zollner 경제학자는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중앙은행이 다음 금융 안정성 검토(11월 28일)에서 대출 담보 비율을 완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주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주택 가격이 급등하기 보다는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가격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덧붙여 오클랜드와 캔터베리 주택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캔터베리 지진에 따른 급격한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재건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지역 경제 활동이 그다지 호황을 누리지 못하여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클랜드의 경우 지난 몇 년간의 가파른 가격 상승 후 현재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했다. 여전히 주택 수요는 공급을 앞서지만 현재 주택 가격 이상을 지불할 수요자 층이 많지 않다. 거기에 외국인이 더는 기존 주택을 구입할 수 없게 되어 높은 가격대를 계속 유지하기 힘들다.
하지만, Zollner와 Kendall 경제학자는 오클랜드와 캔터베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지속해서 주택 가격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사우스랜드와 혹스베이의 핫 스폿은 지역 경제 성장과 맞물려 더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 지역에 직업과 관련된 인구 증가가 늘게 되면 주택 수요도 늘고 그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하게 된다. 현재 이러한 주택 수요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 이주에 관한 데이터는 불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