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Jesus for NZ 두 번째 집회 열린다
트레버 말라드(Trevor Mallard) 국회의장이 국회 기도문에서 ‘예수’ 단어를 삭제한 일에 대해 반대하기 위한 ‘Jesus for NZ’ 집회가 오는 10월 3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지난 1월 30일 있었던 첫 번째 집회에 이은 두 번째 Jesus for NZ 집회이다.
첫 번째 집회의 경우 관계자에 따르면 첫 번째 집회의 경우 2천여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고 하였으며, 이는 뉴질랜드를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뜨거운 예배 현장이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웰링턴의 한 한인 목회자는 Jesus for NZ 집회를 참석하며 “700여명이 함께 부르는 ‘God defend New Zealand’ 구절을 듣는 순간 그는 가슴이 뭉클하며 큰 감동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Jesus for NZ 웹사이트는 이번 집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Jesus for NZ 집회
일시: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12-1:30 PM
위치: 웰링턴 국회의사당 앞
국회의사당 앞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크고 분명하게 선포하기 위해
전국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집회 참여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
트레버 말라드 국회의장은 국회의원들과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자신의 권한으로 ‘예수’라는 단어를 국회 기도문에서 누락시켰고, 국회에서 기도문을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마오리어로 낭독하였지만 ‘예수’가 빠져있음이 발각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라드 의장이 이 같이 부정한 방식으로 기도문을 수정한 것에 대해 뉴질랜드 교회들은 즉시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침묵할 수 있겠습니까? 침묵은 말라드 의장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뉴질랜드의 도의와 윤리를 위해 교회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누가 나서겠습니까?
따라서 교회 지도자 대표단이 신속히 구성되어 말라드 의장을 만나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어떤 경위로,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묻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을 국회 기도문에 원래대로 넣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수’는 기도문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교회의 목소리에 국회의장은 귀를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후 교회는 2018년 10월 30일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집회를 열 수 있다는 승인을 얻었습니다. 더 많은 숫자의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번 집회인 것입니다.
이번 집회에서 우리는 국회 기도문의 예수 삭제와 그 과정에 대해 교회뿐 아니라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이 기도문에 원래대로 들어갈 것을 확실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크고 분명하게 선포하기 위해 전국의 교회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모두가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예수님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나서지 않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큰 기대와 희망을 품고 당당히 나서야 합니다!
집회가 10월 30일 화요일로 정해진 것은 이날 오후 2시 국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말라드 국회의장과 총리를 비롯해 모든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알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참여해야 합니다! 교회와 공동체들이 모여 수백 명이 아닌 수천 명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우리의 목소리와 존재를 알립시다.
선한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악이 넘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바꿉시다!
1972년 10월 웰링턴 집회에 모인 2만7천명의 사람들 ©jesusfornz.org
지난 1970년대 웰링턴 예수 행진에 무려 27,000명의 사람들이 나타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당시 2백 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국의 모든 기독교인 27,000명이 대거 참석했다.’고 기자 데미안 조지(Damian George)는 보도했다.
주최 측 고든 코플랜드(Gordon Copeland)는 몇백 명의 사람들이 1972년 10월에 열릴 “예수 행진(march for Jesus)”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무려 27,000명이 참석하여 놀라운 그리스도인의 힘을 뉴질랜드에 보여줬다.
이 행진은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에 전 세계를 휩쓴 “예수 운동”의 일환으로, 예수 운동은 뉴질랜드에서도 일어났다.
Jesus for NZ 웹사이트 참조 https://www.jesusfornz.org/
번역 및 재구성: 원처치
출처: jesusfornz.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