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론리플래닛이 선정 NZ에서 가봐야 할 곳 1위
웰링턴이 오클랜드를 제치고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이 선정한 ‘뉴질랜드에서 가봐야 할 곳’ 1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는 교통 혼잡과 대규모 공사로 인해 이번에 1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론리플래닛이 최근 출간한 최신판 뉴질랜드 가이드북은 커피, 수제 맥주, 레스토랑, 예술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쾌활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변덕스러운 날씨는 “단지 풍미를 더할 뿐’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웰링턴은 인구 대비 카페와 레스토랑이 뉴욕보다도 많다.
한 웰링턴 시민은 Mount Vic, Oriental Parade, Lyall Bay와 같은 아름다운 명소들이 차로 10-20분 거리에 있어 편하며, 오클랜드보다 작지만 개성 넘치고 더 여유로운 도시라고 설명했다.
론리플래닛 뉴질랜드 대표는 웰링턴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으면서도 모두 걸어 다니며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라고 평했다.
저스틴 레스터 웰링턴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이자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이며, 거센 바람조차도 매력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는 최신판에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와이헤케섬과 카이코우라, 퀸스타운, 서해안 지역이 웰링턴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가봐야 할 곳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