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부동산 가격 계속 상승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겨울 시즌에도 웰링턴의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웰링턴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52,550가 오른 $632,300가 되었다.
Trade Me Property의 Nigel Jeffries는 웰링턴 부동산 가격은 지난 3개월 동안 크게 상승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의 부진한 성적에 지친 투자자들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웰링턴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렌트비 또한 크게 상승하여 사상 최저의 모기지 금리를 이용해 첫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었다. 하지만, 주택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8월에 판매된 웰링턴 주택 수는 전년도 대비 4%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이 가장 활발한 봄을 맞아 웰링턴 주택 가격은 또 한 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웰링턴 동네별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을 살펴보면, Porirua의 평균 가격은 8월에 전년도 대비 10%가 상승한 $706,200가 되었다. Masterton은 전년 대비 6%가 오른 $434,000가 되었다. Upper Hutt은 전년 대비 9.6%가 오른 $564,800, Lower Hutt은 7.7%가 오른 $584,750였다.
웰링턴과 대조적으로 오클랜드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2.4%가 하락하여 $873,599가 되었다.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부동산 수요는 줄지 않았다.
오클랜드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전년도보다 14%가 늘었지만, 판매로 나온 매물은 작년 8월보다 10% 감소했다. 매물은 줄고 수요가 늘어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도 다시 오를 기미가 보인다.
전국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2%가 상승한 $643,350였다.
기스본, 마나와투/왕가누이, 오타고와 사우스랜드가 8월에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이며 최고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와 웨스트코스트만이 전년도 대비 판매 희망 가격이 2% 정도 하락했다고 Jeffries 대변인은 말했다.
최저 금리 때문인지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었다. 뉴질랜드 전체 주거용 부동산 검색은 전년보다 9% 증가했다.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여 이번 봄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Jeffries 대변인은 예상한다.
전국적으로 방 5개 이상의 주택 가격은 7~17% 정도 상승했으나, 오클랜드에서는 -5.3% 하락했다. 오클랜드의 경우 방 개수에 상관없이 모든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하락했으나, 방 1~2개 주택 가격이 -1.6%로 가장 적게 하락했다.
웰링턴의 경우 방 5개 이상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이 1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오클랜드의 타운 하우스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보다 7.4% 감소했으나, 웰링턴의 경우 21%가 상승했고,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도 6%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