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VS 부동산, 승자는 누구?
여윳돈이 있다면 주식이 좋을까 아니면 부동산에 투자할까? 부동산 불패 신화를 믿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식보다 부동산이라 주장할 것이고,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은 부동산보다는 주식이 자금 회전도 빠르고 수익도 높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재테크 전문가들은 양쪽 모두 옳다고 답한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은 주식과 부동산에 분산 투자를 한다.
Bruce Brammall Financial 의 Bruce Brammall 대표는 주식과 자산 모두 좋은 투자 방법이지만, 상당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다른 점을 간단히 소개한다.
장기 투자 수익률
장기 투자 수익률은 10년 단위로 측정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부동산 투자가 확실히 좋다. 뉴질랜드 주식 시장은 호재이지만, 여전히 최고가 기록보다 10% 낮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10년 동안 68%나 상승하였다.
승자: 부동산 투자
단기 이익
부동산의 임대 수익률이 평균 3.7%이지만, 주식 배당 수익률 평균은 5.6%로 세계에서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 은행 등 인기 주식의 경우 배당 수익률이 평균 6%에 웃돈다
승자: 주식 투자
변동성
Binnari Property의 David Hancock 대표는 주식은 쉽게 사고팔 수 있지만 부동산은 어쩔 수 없는 판매 절차가 있기 때문에 주식만큼 거래가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주식 시장만큼 큰 변동이 없어 안전하다.
승자: 부동산 투자
비용
주식은 부동산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고 관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하지만 부동산은 변호사 비용, 보험료, 유지 비용 등 목돈이 계속 들어간다.
승자: 주식 투자
분산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분산 투자를 권한다. 하지만, 부동산 구매는 분산 투자를 하기 힘들다. 집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한 채에 큰돈이 묶이게 된다. 주식의 경우 5만 달러만 있어도 다양한 종목에 투자할 수도 있고, 펀드, 선물, 스와프 등 여러 상품에 쉽게 분산할 수 있다.
승자: 주식 투자
대출 가능성
은행은 주식보다는 부동산 담보 대출을 선호한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른 투자처를 알아볼 수도 있다.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몇십만 달러를 대출받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Brammall 대표는 말했다.
승자: 부동산 투자
위험성
부동산 가치는 갑자기 몇만 달러에서 몇십만 달러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집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반면, 주식은 완전히 가치가 날아가 휴짓조각이 될 수도 있다.
승자: 부동산 투자
판매
몇백 달러로도 주식을 살 수 있고, 또 팔고자 한다면 단기 내에 현금화도 가능하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파는 데 몇 달이 걸리기도 하며,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승자: 주식 투자
세금
투자용 부동산이나 주식은 모두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보통 주식 장기투자의 경우 양도 소득세가 없고, 배당금은 이미 회사에서 세금을 낸 경우가 많아 세금 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임대용 부동산도 소득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승자: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