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 주택 가격 하락
QV는 오클랜드와 퀸스타운의 주택 가치가 느리지만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치는 작년 11월( $1,050,647)부터 올 6월($1,027,113)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12개월 전보다 오클랜드 주택 가치는 2.7% 하락했다.
오클랜드 대부분 동네의 주택 가치가 하락했으나, 노스하버(-4.9%), 센트럴 오클랜드(-4.7%), 코스탈 노스쇼어(-4.2%), 걸프 아일랜드(-3.6%)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작년 6월과 비교해서 평균 주택 가치가 상승한 곳은 파파쿠라(+0.9%)와 프랭클린(+1.6%)이었다.
퀸스타운도 오클랜드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퀸스타운 평균 주택 가치는 2월($1,204,828)부터 6월($1,173,692)까지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 6월보다 주택 가치가 0.1% 하락했다.
웰링턴 주택 가격 상승도 주춤했다. 웰링턴은 지난 2개월 동안 주택 가치가 하락했다. 4월 $831,614에서 6월 $827,125로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의 주택 가치는 대부분 상승하였으나, 성장 속도는 줄어들고 있다.
6월 뉴질랜드 평균 주택 가치는 $687,021로 작년보다 2% 상승했다. QV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되었으며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6월 평균 주택 가치 상승은 3.5%였으나 올해는 2%를 유지했다.
David Nagel 대변인은 대체로 이맘때는 시장의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신규 리스팅은 줄고 있으나 수요는 꾸준하여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판매 가격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부동산 시장의 공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수석 연구원은 현재의 시장과 전망에 대해 정부와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재정 안정도를 지켜보며 대출 한도를 제한하거나, 인플레이션 정도에 따라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
정부는 키위빌드 프로그램을 쇄신하여 하우징 뉴질랜드와 HLC와 연합하여 정부 주도 건설을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앞으로 신규 주택이 얼마만큼 시장에 공급될지, 순수 이민자 유입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지, 또는 금리의 향방에 따라 오클랜드 주택 시장 가격은 변동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