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의 공통점
REINZ은 오클랜드 CBD에 가까운 동네의 집값이 다른 동네보다 집값 상승이 빨랐다고 밝혔다.
REINZ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시내 중심 동네인 그래프톤의 집값 상승이 가장 컸고 그다음으로 마운트 이든이었다.
올 3월 기준 지난 6개월간 부동산 매매 중간값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구매자들이 시내 중심가 주택에 웃돈을 주고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톤 주택의 판매 중간값은 작년 $420,000에서 $587,000로 39.8%가 올랐다. $340,500가 오른 셈이다.
마운트 이든은 작년 $927,000에서 올 $1,267,000로 $220,500(36.7%)가 인상되었다.
세 번째는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노스코트 포인트로, 작년 $1,147,000에서 $1,367,500로 $220,500(19%)가 상승했다.
오클랜드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 5곳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오클랜드 CBD에서 가까운 지리적 특징이라고 REINZ의 Bindi Norwell 회장은 말했다.
이들은 또한, 모토웨이 접근이 쉽고 대중교통이 발달하였고, 쇼핑센터나 문화 공간이 가깝고 공원 등 녹지 접근이 쉬운 생활권이 좋은 동네였다.
출퇴근 정체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싶어 하지 않아 사람들이 CBD에 가까운 동네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Norwell 회장은 말했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아파트가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보였다. 이전보다 넓은 주거 공간보다 출퇴근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래프톤과 마운트 이든은 또한 유명 학군에 속한다.
두 곳 모두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존이어서 교육과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꺼이 웃돈을 지불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