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 상승 예상
최신 발표된 Trade Me Property 자료에 따르면 12월 뉴질랜드 전국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13.4%가 상승한 $767,050였으며, 15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연평균 5% 이상 상승했다.
Logan Mudge 대변인은 Trade Me가 부동산 가격을 분석하기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뉴질랜드 모든 지역의 주택 가격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한 해 동안 부동산 가격이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면서 모든 지역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록다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전국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했으며 팬데믹으로 불황을 겪게 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9월 이후 주택 가격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면서 2020년 말에 최고에 이르렀다.
전국 주택 수요는 1년 전보다 15% 증가했으며, 주택 공급은 9% 감소했다.
지금처럼 수요는 증가했지만 공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Mudge 대변인은 말했다.
1년 동안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기스본으로 이곳의 2020년 12월 주택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506,800였으며, 1년 전보다 31.6%나 상승하였다. 그 뒤를 이어 마나와투/왕가누이의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21.6%가 오른 $495,000이었고 오타고는 12.7%가 상승한 $705,800였다.
웰링턴의 주택 가격은 1년 동안 11.9% 상승했고 오클랜드는 10.7% 인상되었다. 웰링턴의 평균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763,400였고 오클랜드는 $1,025,700였다.
웰링턴의 주택 수요는 1년전 보다 19% 증가했으나 주택 공급은 10% 감소하여 뉴질랜드 지역 중 주택 부족이 가장 심각한 곳이다. 공급 부족으로 앞으로도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의 경우 주택 공급이 1년 전보다 8% 늘었으나 25% 증가한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REINZ은 2020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20% 인상되었다고 발표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의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힘들다고 지적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언제부터 냉각될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했다.
ANZ은 결국 신용과 경제성의 문제로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은 점차 냉각되리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