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가능성 나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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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금리에 주택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대부분 남쪽 동네의 ‘주택 구매 가능성’이 높아졌다.
interest.co.nz이 발표한 주택 구매 가능성 리포트(Home Loan Affordability Report)에 따르면 오클랜드 남부에 있는 호익, 망가레, 마누레와, 오타라의 구매 가능성이 향상되었다.
Interest.co.nz이 계산하는 구매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25~29세의 부부가 풀타임을 일해 버는 가계 소득 중간값으로 ‘하위 사분위 값(25% 미만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했다고 가정하고, 이들의 소득에서 모기지 상환 비용이 40% 미만일 때, 이를 구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지난달 남부 지역의 주택 구매 가능성이 향상된 주요 까닭은 ‘하위 사분위 값’ 주택 가격이 2월 $665,500에서 $620,000로 하락하였기 때문이라고 REINZ은 지적했다.
또한 모기지 금리도 2년 고정 금리가 2월 4.72%에서 6월 4.65%로 하락하여 주당 $61가 줄어들었다. 또한 가계 소득은 주당 $18가 늘어 $1,631가 되었다.
집값과 금리는 떨어지고 가계 소득은 늘어 오클랜드의 주택 구매 가능성이 향상되었고, 특히 남부 지역의 경우 대출 상환 금액이 소득의 43.8%에서 39.7%로 낮아졌다.
파파쿠라의 경우 대출 상환 비율이 36.5%, 프랭클린은 36.8%가 되었다. 구매 가능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나 이들 지역을 제외한 오클랜드 다른 지역의 대출 상환 비율은 40%를 넘어 첫 주택 구매자에게 아직도 만만하지 않다.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 중 하나인 노스쇼어 주택의 하위 사분위 값은 $795,000로 모기지 상환 비율이 소득의 52.5%를 차지한다.
로드니로 가면 48.8%, 웨스트 오클랜드는 44.1%, 그리고 센트럴 오클랜드는 41.2%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의 하위 사분위값이 $345,000로 가계 소득의 20.2%를 주택 모기지 비용으로 지출하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고 유지하는 게 어렵지 않다.
타우랑가의 경우 소득 대비 모기지 비율이 34.8%, 웰링턴은 31.3%로 모두 주택 구매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