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자와 렌트 세입자
금리 인상으로 누가 더 힘든가
비즈니스 평론가 Bernard Hickey는 급격히 상승하는 금리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로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의견을 표력했다. 그는 지금 집 없이 렌트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한 TV인터뷰에서 밝혔다.
TV쇼 진행자 Melissa Chan-Green은 주택 소유자들이 금리 인상으로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Hickey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집값 상승으로 인해 이미 상당한 자본을 축적했고 이 자본으로 더 큰 수입 또는 자본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 이전인 2년 전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입이 늘거나 정부 보조금으로 이를 메꾸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능가한다고 말하며 지난 2년간 은행에 정기예금과 현금계좌에 300억 달라의 현금이 더 쌓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질랜드인들이 그들의 담보 대출에 사용한 총액은 매우 낮은 수준이며 우리가 예상하는 이자율 상승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 진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집값 상승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버린 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요즘 조금 주춤하고 있는 렌트비 상승률에도 렌트비는 여전히 연간 5-6 % 상승하고 있으며 수입의 대부분을 써야 유지 가능한 상황으로 이 겨울 물가상승과 더불어 크게 곤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뉴질랜드는 일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3.2%의 실업률 상태이며 이는 안정적인 수입으로 집의 오른 이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달리 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지난 몇 년간 집값 상승의 혜택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