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봄 시즌에 앞서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가격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힘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봄을 맞아 반등할 수도 있고, 아니면 하락할 수도 있다.
1년 동안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쿠메우 옆에 있는 와이마우쿠다.
와이마우쿠 주택 중간값은 1년 전보다 16만 달러(14%)가 오른 $1,280,000였다. 하지만, 옆 동네인 쿠메우의 주택 중간값은 전년도 대비 35만 달러가 하락한 $1,140,000였다.
한편, 킹스랜드는 집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동네 9위에 올랐으며, 옆 동네인 에덴 테라스는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 중 하나로 꼽혔다.
이처럼 이웃 동네이지만, 주택 가격의 향방은 서로 엇갈렸다.
Valocity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하스팅스와 왕가누이의 주택 가격이 전년도 대비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겨울은 지난 5년 동안보다 훨씬 냉각된 분위기를 보였다. 다행히도 최근 주택 신뢰도 조사에서 주택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가 증가했다.
한편,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18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지만, 그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다.
REINZ의 Bindi Norwell 대표는 7월 주택 판매량이 전년도보다 늘었다며 봄 시즌에 부동산 시장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Ashley Church 부동산 평론가는 지난 40년간 유지해온 패턴처럼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2020~21까지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는 2020년 이후 다시 6년 동안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Valocity는 판매량이 감소하면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월별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저렴한 주택과 비싼 주택의 판매 비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어떤 동네의 저렴한 주택 판매가 늘어나면, 평균 가격도 하락할 것이지만, 갑자기 비싼 고급 주택 판매가 늘면 평균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이다.
후아파이와 쿠메우에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늘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하게 되었다고 한 에이전트는 평가했다.
5년 전만에도 후아파이에는 300채의 주택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300채의 신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
18개월 전만 해도 방 4개짜리 후아파이 신규 주택 가격은 $990,000이었지만, 현재는 $799,000이면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인근 와이마우쿠는 여전히 시골 지역으로 주택 개발에 제한이 있어, 새로운 개발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