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 구매 계속 늘어
최소 디포짓으로 첫 주택을 장만하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주택 모기지 디포짓을 20% 미만으로 예치한 첫 주택 구매자가 전년도보다 46% 증가하였고, 총대출액은 3억25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제 첫 주택 구매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택 대출 고객이 되었다.
평균 주택 모기지 규모도 $441,571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만 달러가 늘었고, 20% 미만 디포짓을 예치한 첫 주택 구매자의 대출 평균 금액도 전년도보다 $83,000가 늘었다.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오클랜드에서 가장 활발한 구매자 그룹은 첫 주택 구매자였고, Lower Hutt과 Hutt City는 첫 주택 구매자가 가장 선호하는 동네였다.
CoreLogic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인 Kelvin Davidson은 주택 판매가 감소하여 대출 고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첫 주택 구매자의 비율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REINZ은 지난달 전국 주택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9.5% 감소했고, 오클랜드 판매량은 17.8%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은행은 타이트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새로운 대출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첫 주택 구매자를 겨냥해야 한다고 Davidson은 말했다.
KPMG의 분기별 금융기관 성과조사(Financial Institute Performance Survey)에 따르면 1월에 첫 주택 구매자는 주택 구매를 위해 은행으로부터 평균 $395,257를 대출받았다.
첫 주택 구매자에게 40만 달러의 대출액은 상당한 금액이다. 2018년 6월 말 기준 젊은 세대의 평균 가계 소득은 $105,719였다.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 가격이 80만 달러 정도여서 은행에 대출을 받으려면 16만 달러의 디포짓이 필요하다. 대부분은 키위세이버를 활용하여 디포짓을 마련했다.
첫 주택 구매자 디포짓의 1/3 정도가 키위세이버에서 나왔다고 한다.
OneRoof는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의 3분의 1만이 은퇴 전에 모기지를 완전히 상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에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모기지를 갚는데 젊음을 다 바쳐야할지도 모른다.
첫 주택 구매자들이 부동산 사다리를 올라타려고 큰 빚을 떠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CoreLogic의 Davidson은 20% 미만의 디포짓으로 첫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에 대해 중앙은행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 미만 디포짓 대출은 지난달 전체 주택 모기지 대출의 12%만을 차지했다. 이는 중앙은행이 정한 규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에 경각심을 느끼지 않는다.
은행들도 엄격한 대출 기준을 적용하여 모기지 대출을 승인할 때 신청자가 최대 7%까지의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검사한다.
Bruce Patten 모기지 브로커는 중앙은행은 첫 주택 구매자에게 더 많은 주택 소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에 20% 미만의 디포짓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기쁘게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CoreLogic의 자료를 보면 오클랜드에서도 첫 주택 구매자 활동이 28%를 차지하여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와 이사를 위한 모기지 신청은 각각 27%를 차지했다.
해밀턴,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에서도 첫 주택 구매자의 활동이 왕성했다.
Lower Hutt과 Hutt City는 올해 주택 거래에서 첫 주택 구매자 비율이 41.5%로 최고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40.6%의 오클랜드 파파쿠라였다.
첫 주택 구매자 활동이 가장 왕성한 8곳
1. Hutt City, Lower Hutt (41.5%)
2. Papakura, Auckland (40.6%)
3. Upper Hutt City (36%)
4. Porirua City (34.8%)
5. Waitakere, Auckland (34.2%)
6. Manukau, Auckland (30.6%)
7. South Waikato District(29.9%)
8. Ashburton District(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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