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택 구매 계속 늘어
부동산 시장에서 첫 주택 구매자가 처음으로 투자자보다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중앙은행이 주택담보 대출 자료를 수집한 이후 처음으로 첫 주택 구매자가 투자자보다 더 많은 돈을 빌렸다.
5월 주택 구매를 위해 대출받은 총액은 64억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억2천만 달러가 감소했다.
중앙은행은 2014년부터 대출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그때 이후 처음으로 첫 주택 구매자가 투자자보다 더 많은 돈을 대출받았다.
2014년 8월 첫 주택 구매자의 대출 총액은 3억9200만 달러였고, 투자자 대출 총액은 24억 달러였다.
은행으로부터 80% 이상 대출을 받은 첫 주택 구매자가 늘었다. 5월 디포짓이 20% 미만인 구매자의 대출 총액은 $473,373로 작년 5월의 경우 $384,000보다 $25,000가 많아졌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수석 연구원은 첫 주택 구매자가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입한 지 꽤 되었다고 말했다.
첫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 모두 중앙은행의 대출한도에 영향을 받지만, 첫 주택 구매자가 좀 더 유리한 입장이다.
중앙은행은 투자자보다는 자가주택 구매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Goodall 상임 연구원은 부동산 자본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어지자 투자자는 주택 구매에 큰 매력을 못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주택을 구매해도 과거처럼 이윤을 기대하기 힘들다.
Goodall 상임 연구원은 과거에 투자자에 밀려 쓴맛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금 부동산 시장을 유리하게 활용하여 집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동네나 좋은 조건의 집을 포기하고 먼저 부동산 사다리의 첫 다리를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구매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nfometrics의 Brad Olsen 경제학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투자자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임대 수익률은 저조하고, 은행의 대출 기준은 엄격하며, 임대주택 관리 기준 또한 강화되었다. 하지만, 양도세 논의가 완전히 무산되어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Olsen 경제학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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