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창업 증대
지난 해 코비드 19으로 인한 락다운은 많은 키위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시간과 동기부여가 되었다.
ANZ 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개설된 중소기업 계좌 수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락다운 이후 회사 등록부에 신규 사업자 등록 건수가 증가한 것과 일치한다.
Companies Office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 이후 신규 사업자가 3만8500개 이상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ANZ 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과 12월 사이에, 폐업하는 사업의 수가 22% 감소했는데 이는 정부의 임금 보조금 제도 때문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Infometrics는 락다운 기간 동안 뉴질랜드 노동자의 53%만이 일을 하고 있었고 120만 명에 가까운 근로자들은 집에 머물렀다고 추정했다. 인포메트릭스의 Hiddleston은 “락다운 레벨 4 이후 더 많은 키위들이 수입업자로 등록하여 수출입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 기어와 안경 및 고글 관련 회사인 Powda 컴퍼니는 작년 코비드 19 기간에 시작된 회사 중 하나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Kim Western은 락다운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큰 두려움 없이 그 시간동안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다른 소매 및 체험 비지니스들과 연계된 기회로 이용했다고 말했다. 락다운 시간동안을 회사의 문을 닫고 아무일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새로 창업한 회사를 키우는데 사용한 것이다.
그녀는 “우리 회사는 야외 액티비티 사업으로 여러사람이 모이지 못하는 락다운 동안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지역의 작은 기업체들과의 연계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들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경제는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7%를 차지하고 63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국내총생산(GDP)의 28%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