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오클랜드에?
창고형 대형 할인 업체인 코스트코가 오클랜드에도 문을 열 것인가?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오클랜드 공항 근처 10헥타르 사이트에 창고형 대형 매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이 개발을 이끄는 Logos는 어떤 국제 업체가 들어오는지에 대해 입을 꼭 다물고 있지만, 상가 판매 전문가들은 코스트코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일부 네티즌은 이케아이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놓기도 했다.
Logos는 Fletcher Building으로부터 Wiri 지역의 10 헥타르의 땅을 구매하였고 여기에 55,000m2 규모의 물류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달 코스트코의 대표들이 잠재적 매장 자리를 조사하기 위해 오클랜드를 방문했다. 그들은 15,000~25,000m2의 건물을 수용할 공간을 찾고 있으며 고속도로에 접근이 쉬운 곳을 원했다.
Logos가 개발하는 곳은 Roscommon와 Wiri Station Rd가 만나는 곳으로 오클랜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와 연결되어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인 Chris Wilinson은 코스트코가 이곳과 노스 쇼어의 다른 장소를 함께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Wiri는 상가가 발달한 곳은 아니지만,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코스트코는 수요가 늘면 계속 매장을 늘릴 수 있는 곳을 찾을 텐데 오클랜드에서 그런 장소는 많지 않기 때문에 Wiri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본다.
Logos의 Trent Iliffe 공동 이사는 뉴질랜드의 산업 및 물류 분야가 경제 성장, 인구 증가, 그리고 전자 상거래의 중요성에 힘입어 지난 몇 년간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잠재적 세입자와 논의 중이고 이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Wiri 사이트의 초대형 창고형 매장 건설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 Lliffe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