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부동산 가격 이제 오르나?
지난 5년 동안 전국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계속 상승했으나 크라이스트처치만은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REINZ의 자료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몇몇 동네의 주택 가격은 지난 5년간 0%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뉴질랜드에서 주택 가격 변동이 가장 없었던 10곳 중 7곳이 크라이스트처치 서부 동네였고, 3곳은 켄터베리 지역이었다.
이 10개 지역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 중간값이 3%밖에 상승하지 않았다. Hei Hie, Redwood와 Addington의 부동산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2011년 지진 피해 이후, 재건 활동이 활발했던 캔터베리 전체 지역의 주택 가격은 7.5% 성장했다. Kawerau는 지난 5년 동안 221.1%로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뉴질랜드 주택 중간값은 35% 상승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5년간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한Harcourts의 Tim Sprott 에이전트는 이 지역의 부동산 판매는 여전하나 가격은 상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주 동안 Hei Hei 동네의 6개 주택을 판매했으며, 매물로 나온 주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새로 개발된 주택 단지 때문에 Hei Hei나 Redwood 동네는 타격을 받았다. 차로 10분만 운전하면 더 저렴하고 좋은 조건의 집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Hei Hei, Hornby나 Redwood 동네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곳이었다. 이웃 부촌에 진입하기 위한 첫 단추로 여겨졌다. 하지만 신규 동네 개발로 이곳을 찾는 수요가 줄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전통적으로 블루칼라 동네인 Hei Hei의 잠재력을 곧 다시 평가하여 이곳의 주택 가격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크라이스트처치는 퀸스타운이나 오클랜드와 달리 인구 변동이 거의 없는 동네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정착하여 거주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오클랜드나 퀸스타운처럼 큰 가격 변동이 없다.
크라이스트처치 시티 카운실 자료를 보면, 2018년 6월 주택 중간값은 $443,500였다. 전국 주택 가치는 $560,000였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판매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보다 낮았다.
지난 5년 동안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가격 상승이 크게 뒤처져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한다.